🎾 T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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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 클럽과 교류전이 있어서 김포 테니스 아레나에 다녀왔다. 아치형돔과 아름다운 코트로 유명하다. 평소 한번쯤 방문하고 싶었는데 워낙 멀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코트 뷰로는 국내에서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김포쪽에 갈일이 있으면 한번쯤 추천하는 코트. 장소 및 위치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김포에서도 외곽에 있어 서울에서 최소 1시간 반은 잡고 가야한다. 코트 옆에 굽네치킨 공장이 있는데 굽네에서 만든 테니스장인듯 싶다. 시내에서 빠져 으슥한 길로 운전하다 보면 웅장한 테니스장이 갑자기 등장한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보니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 편의시설 휴게공간, 샤워실을 비롯해 앵간한 편의시설은 모두 구비되어있다. 간단한 물품을 파는 자판기도 있긴 하지만 필요한 물건들은 근처 편의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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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 메이저 대회 1라운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솔직히 필자도 정말 좋아하거나 눈여겨보는 선수가 플레이 하지 않는 이상 1라운드는 뉴스나 유튜브 하이라이트로만 접하게 되는 순번이다. 하지만 여기 역사상 가장 길고 가장 유명했던 윔블던 1라운드 경기가 있었으니, 테니스 골수팬이라면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2010년 윔블던 1라운드 '존 이스너'와 '니콜라 마위'의 경기다. 지금이야 룰 변화로 인해 5시간만 넘어도 언론에서 '혈투'라고 부르지만 이 경기는 무려 2박 3일, 꼬박 11시간동안 치뤄진 진정한 의미의 혈투였다. 경기는 이미 4세트까지 가는 과정에서 두번의 타이브레이크로 인해 길어졌고 어둠으로 한번 중단된 상황, 역사의 서막은 5세트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이야 5세트 6-6이 되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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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하려던 테니스 회고록을 기어코 해를 넘겨서 작성하게 되었다. 2023년의 여름은 무난히 더웠던 여름으로 기억된다. 태양볕의 찌는듯한 더위보다는 숨이 턱턱 막히고 유난히 습하던 여름으로 기억된다. 평소 겨울 테니스보다 여름 테니스에 상성이 강했던 필자였지만 작년의 여름은 유난히 힘들었다. 한반도 기후가 동남아를 닮아간다는데 이미 절반은 넘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도 열심히 테니스를 쳤기에 한번 회고록을 남기고 싶었다. 2월 교류전으로 시작해 11월 MT를 비롯해 송년회까지 많은 행사가 있었고 꼬박꼬박 열심히 참가했다. 치는만큼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테니스는 그것을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다. 2월 - 교류전 (김포 에이스 테니스장) 연초의 시작을 교류전으로 시작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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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퇴근 후 회사 근처 실내 테니스장에서 레슨을 시작했다. 대학때부터 동아리에서 테니스를 꾸준히 쳤지만, 역시 세상은 넓고 잘치는 사람은 많더라. 은배부 및 대회를 몇번 참가해보고 세심한 발리와 세컨 서브 등 약점을 보완 할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왜인지는 모르겠다) 강남 근처에도 실내 테니스장이 많이 생겼다. 인테리어 이쁘고 인스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들은 황금 시간대에는 몇 달 씩이나 예약이 밀려있다고 하는데, 운좋게도 회사 근처 퇴근시간대에 한자리가 비어 수강신청을 했다. 실내 테니스 레슨을 받으면서 느낀 장단점과 등록하기 전에 주로 살펴봐야하는 점을 정리해보았다. 실내 테니스 레슨의 장점 1. 실내 테니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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