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앱개발

얼마전 12월 12일, Geek News에서 주관한 오프라인 밋업 행사 Geek Night에 다녀왔습니다. Geek News는 매일 아침 출근하여 IT정보를 확인하는 커뮤니티인데, 좋은 기회로 발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서는 첫 오프라인 발표였는데 생각보다 떨리고 재밌게 발표하였습니다. 한겨울 퇴근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0명 가까이 모인 행사를 정리해봤습니다.  발표자 참가 신청여느날처럼 출근 후 Geek News를 둘러보고 있는데 Geek News의 오프라인 밋업 행사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매일 아침 인사이트를 얻는 커뮤니티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관심이 갔는데, 라이트닝 토크 발표자도 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발표 주제중 제가 진행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Flutter와 Supabase를 활용해 테니스 다이어리앱 타이브레이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개발자다 보니 관심있는 도메인으로 앱을 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어느덧 개발과 배포를 넘어 운영을 하고 있네요. 출시한지도 쫌 됐고 사용자가 아주 ?! 없지는 않아, 중간지점으로 삼고 정리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앱의 간략한 소개와 만들게 된 배경, 유저분들 피드백과 운영하며 배운점 등을 주저리 주저리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테니스 다이어리앱을 만들게 된 배경 테니스를 치는 많은 분들이 SNS,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날의 플레이와 날씨, 컨디션 등을 스토리를 통해 자주 공유를 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SNS 공유가 기록보다는 단..
작년 11월부터 새로생긴 정책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출시가 굉장히 까다로워졌다. 개인 개발자들의 신규 계정에 대해 프로덕션 출시 이전 20명을 모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 !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정책 변화인지 .. 기존에 플레이스토어 개발자 계정이 없던 필자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약 3년전에 Flutter 앱을 출시했을 때 플레이스토어는 굉장히 저렴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스토어였는데 지금은 신규앱의 진입장벽이 많이 높아졌다. 지금은 앱스토어가 비싸지만 선녀로 보일 정도. 개인 개발자가 20명의 비공개 테스터를 모으긴 쉬운일이 아니다. 비공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선 G메일의 구글 계정이 필요한데 본인 소유의 계정을 비롯해 지인 및 친구들에게 부탁해도 20명을 충족시키기란 보통일이..